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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이재명 표 나오는 부정선거 의혹

by bomupapa 2022. 3. 6.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4일, 5일 이틀에 걸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율은 36.93%를 기록하면서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기록을 세우면서 한편으로는 가볍이 볼 수 만은 없는 선관위의 부실한 관리로 부정 선거 의혹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바로 코로나 확진자가 사전투표를 하는 와중에 투표용지를 정해진 투표함이 아닌 다른 종이상자나 서류용 봉투 또는 쓰레기 비닐 봉투에 담아서 옮기는 등의 탐탁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바로 이미 기투표된 용지를 배부했던 것인데요. 일부 투표자들에게 이미 이재명 후보에 도장이 찍혀있는 투표용지를 배부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공식적인 해명

이렇게 부실한 모습을 보이자 점점 사람들은 부정 선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더 커졌습니다. 이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선관위는 공식적인 해명에 나섰는데요.

 

6일 선관위는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전투표에 대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면서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 열기와 투표 관리 인력 및 투표소 시설 제약 등으로 인해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했던 부전선거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서 본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전투표 마지막날이었던 5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관위와 당국은 오는 9일 본투표에서는 확진자들의 불편과 혼선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는데 코로나 확진, 격리자들의 사전 투표에서 발생한 혼선"이라며 "정부와 선관위는 책임의식을 더욱 가지고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모두 예민하고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선거를 관리하는 기관인 선관위는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본 투표를 원활히 진행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